꼬모프랑쉬

사장님께서 이렇게 쓰라고 만든건 아니실거 같은데 저희집에서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. 세탁실로 가지고 가는 길에 잠깐 의자위에 툭 걸쳐놨는데 너무 예쁜거에요. 그래서 그 자리 고정!! 그런데 말입니다. 사장님. 제가 패브릭을 많이 좋아해요. 그래서 이것저것 종류별로 좀 많이 사본 편인데, 사장님은 좀 너무 하신거 같아요. 원단도 이렇게 좋은거 쓰고, 원단 두 장 눌러서 밀림도 없게 하고, 파이핑도 심지어 또 다른 원단써서 둘러놓으셨으면서. 어쩜 그렇게 말씀을 아끼셨나요??!! 이런건 막 PPT만들어 설명회를 해야하는거 아닙니까??!!! 이런 작은 담요 의자위에 올려놓으면 미끄러져내려서 올려놓지도 못하는데 얘는 원단이 워낙 좋아서 적당한 무게감 있어 미끄러지지도 않고!!! 깔고 앉아도 적당하게 폭신하고!!! 무늬는 고급져서 너무 예쁘고!!!!! 이 가격에, 이 예쁨, 이 퀄리티면 거진 재능기부 아닌가요???? 볼 때마다 아더 컬러 사야겠지?? 이건 사야되는거지?? 하고 있닥가, 하지만 집에 패브릭이 꽤 많아 참고 있다 어젯밤 갑자기 이건 사야되는거다!!! 사장님이 단종 시키면 어쩌나!!! 하는 불안감이 들어 주문 넣었습니다. 주문 넣고 혹시 사장님이 내 마음을 모르면 어쩌나 (당연히 모름 ) 생각이 들어 리뷰도 적고 갑니다! 제품 너무 잘 만드시는 사장님. 저희 개 16살이에요. 올 겨울에는 여기 겨울 옷 입힐꺼에요! 또 뵈요✨